일본 반디 첨단 기업 관계자 320여명 한국 투자 관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첨단 소재·부품·장비 관련 외국인 투자유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KOTRA는 오는 13일 일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본 첨단 소부장 기업 한국 진출전략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0.09.17 fedor01@newspim.com |
이번 세미나에는 KOTRA 인베스트코리아, 씨티그룹,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충청남도 등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한국 투자환경과 정책 변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지방자치단체 투자 환경 등을 발표한다.
세미나 사전 등록자가 320명을 넘는 등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 투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비대면의 일상화, 미국의 대(對)중국 고립화 정책,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글로벌 가치사슬(GVC)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첨단 소부장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한국에 선제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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