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4일 강원 영월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강원도방역당국이 긴급 차단방역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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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방역 영상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차단과 조기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사진=강원도청] 2021.05.05 onemoregive@newspim.com |
5일 강원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영월군 양돈농가는 현재 발생농장 이동제한·통제·소독과 함께 사육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 매몰작업을 추진 중이며 이날 오후 4시쯤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원·경기·충북지역 양돈농장 및 작업장의 가축과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전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날 오전 영월군 주천면 소재 400여 마리의 흑돼지를 사육하는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른 긴급방역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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