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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새로운 안전시스템 구축…한강 사망 대학생 가족에 위로"

'스마트폴' 표준모델 마련, 이달 안으로 운영지침 만들 것
한강공원 구역 내 CCTV 163개 불과

  •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4:51
  • 최종수정 : 2021년05월08일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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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송정민(22)씨 사망사건관 관련해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4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CCTV, 신호등, 교통신호기, 가로등, 보안등 등을 한 데 묶은 '스마트폴' 표준모델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달 바로 운영지침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2021.05.03 mironj19@newspim.com

이어 "화목하던 한 가정에 생긴 슬픔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한강공원 안에 CCTV가 더 늘어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강에는 한강사업본부가 관리하는 505대와 민간시설이 관리하는 815대 등 총 1320대의 CCTV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10여 곳이 넘는 한강공원 구역 내 CCTV는 163개에 불과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시는 도로시설물(전봇대 등)과 CCTV, 스마트기기 등을 개별적으로 설치해왔다"며 "그러다보니 도로시설물만 약 24만본이 난립하고, 매년 4000여개가 교체·설치 돼 미관 저해 뿐 아니라 시설·운영비 증가로 인해 CCTV 수를 늘리는 것에 애로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한강공원 안에 CCTV가 더 늘어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알고 있다"며 " 스마트도시 진화 추세에 맞는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밤 11시부터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후 잠들었다가 실종된 손씨는 같은달 30일 오후 3시 50분께 수상택시 승강장 부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손씨 사망 사건 수사에 착수했지만, CCTV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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