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 대표, 온라인 참석 검토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판매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제재심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0.10.16 kilroy023@newspim.com |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정 대표의 참석이 어려워지면서 제재심이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금감원은 제재심을 속개하기로 했다.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받은 정 대표는 두 차례 제재심에 직접 출석해 적극적으로 소명에 나선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화상회의 방식 등을 이용한 제재심 참석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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