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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vs 中, 신장 인권문제로 '제재 부과'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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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어 美도 신장 위그루족 인권유린 관련 개인 기관 제재
中도 EU에 제재로 맞대응..갈등 고조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유럽연합(EU)이 22일(현지시간) 중국의 신장 지역 인권 침해와 관련, 제재에 나서는 등 대중 압박 공조에 나섰다. 중국도 제재 부과로 맞대응하는 등 인권 이슈를 둘러싼 서방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EU는 이날 중국의 신장 자치구의 이슬람교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과 강제 수용및 노역 등 인권 유린에 책임이 있는 이 지역 공안 책임자 첸 밍구오 등 정부 관리 4명과 신장의 건설업체 등 기관 1 곳에 대해서 제재를 부과했다. 이번 조치로 EU는 이들에 대한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에 나섰다. 

EU가 중국 정부의 인권 침해와 관련해 제재에 나선 것은 1989년 베이징 텐안먼 광장 사태로 인한 무기 금수 이후 처음이다.

곧이어서 미국도 중국의 신장 지역 인권 유린과 관련된 제재 부과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신장의 생산및 건설 담당 공산당 서기 왕 준첸과 공안 책임자 첸 밍구오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날 해외자산 통제실 명의의 성명을 통해 "신장 지역 인권유린이 계속되는 한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응분의 조치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재무부는 중국 정부의 신장 위그루족과 다른 소수 민족에 대한 자의적 감금, 고문 등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과 캐나다도 이날 신장 지역 인권 문제로 중국 관리 4명과 1개 단체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며 보조를 맞췄다. 

잎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18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회담에서 신장위구르 지역 인권 유린과 홍콩·대만 문제를 공개 거론하며 이를 묵인하거나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대화 상대로 참석한 중국의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이에맞서 "신장·홍콩·대만은 분리할 수 없는 중국의 영토다. 미국의 내정 간섭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EU의 제재 조치가 발표된 직후 외교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국을 비판해온 독일 학자, 유럽의회 의원 등 10명과 단체 4곳에 대해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이들이 중국의 주권과 이익을 침해하고, 가짜 정보를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대면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우측 중앙)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좌측 중앙).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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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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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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