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尹사퇴 등 언급 나올 듯
목포 스마일센터 개소식도 참석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고검과 광주지검을 찾아 일선 검사들을 만난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정오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해 구본선 광주고검장, 여환섭 광주지검장 등 간부들과의 오찬 자리 후 평검사들과 간담회를 연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2.23 yooksa@newspim.com |
이날 간담회는 일선 검찰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인 만큼 검찰 안팎에서 논란이 뜨거운 중대범죄사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 전날(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는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후 목포로 이동해 오후 4시10분 목포 스마일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 치유기관이다.
전국에서 16번째로 문을 여는 이번 스마일센터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시의회의장,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연합회 회장 등 외빈도 참석한다.
박 장관은 지난달 10일 인천지검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에는 대전고검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일선 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다만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은 현안 관련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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