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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기술주 급락, "이게 다 비트코인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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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엔비디아 등 비트코인 익스포져 늘린 기업 주가 '휘청'
비트코인과 주가 연동되며 일종의 파생상품 전락 우려도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6일 오후 10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번 주 미 국채금리 급등으로 이미 휘청대고 있는 기술주가 한층 낙폭을 확대하며 "이게 다 비트코인 때문이야"라는 우스갯소리가 월가에서 터져 나올 판이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기술주 급락은 과도한 밸류에이션 우려와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자금 대이동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비트코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분기 어닝 호조에도 과도한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NASDAQ: NVDA)와 스퀘어(NYSE: SQ) 등 일부 기술주의 흐름은 비트코인에 대한 익스포져로 인해 이들 기업의 주가가 비트코인과 연동된 일종의 파생상품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최근 주가 흐름은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회사는 예상을 웃도는 강력한 분기 매출(50억달러)를 내놓았지만, 주가는 그날 시간 외 거래부터 2% 넘게 반락하더니 25일 뉴욕증시에서는 8% 넘게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회사의 데이터센터 사업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보합 수준에 머문 것이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일각에서는 과거 비트코인 변동성으로 엔비디아의 매출이 큰 타격을 입은 전력도 약점으로 부각됐다고 지적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하쉬 쿠마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에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지만 회사가 암호화폐에 대한 익스포져를 확대하는 데에는 우려를 드러냈다.

핵심 사업인 게임용 제품과 암호화폐 채굴용 제품 간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데다, 지난 2018년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자 채굴자들이 사용하던 그래픽 카드를 대량으로 처분해 중고 물품이 넘쳐나 회사의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던 과거 때문이다.

모바일 결제기업 스퀘어에 대해서도 비슷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퀘어는 이미 비트코인 5000만달러어치를 보유한 상황에서 지난 4분기 1억7천만달러어치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양호한 실적발표에도 비트코인 매입 결정은 회사의 자산이 높은 변동성에 노출되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또 회사는 주력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 앱인 캐시앱(Cash App)으로부터 매출총이익의 절반 가량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는데, 암호화폐 광풍이 사그라들면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리스크로 지적됐다. 회사의 주가도 실적 발표 이후 이틀간 11.5% 하락했다.

JMP 증권의 데이비드 스차프 애널리스는 스퀘어의 암호 화폐 사업부의 성장 지속 가능성에 의구심을 표시하고 회사의 주가가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NASDAQ:TSLA)도 비트코인 15억달러 매입 계획을 밝히고 향후 비트코인으로 자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단 계획을 밝히며 비트코인 구매 행렬에 동참했는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는 동안 회사의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25일에는 7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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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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