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투자 최적기 '지금'? VS '실패한 통화'일 뿐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07:14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07:19

한때 5만8천달러도 돌파하며 신고가 행진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2일 오후 6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 올해 들어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비트코인이 당분간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갈 거란 관측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과거 몇 차례 규제 이슈가 불거지며 비트코인의 랠리에 제동을 걸었지만, 규제 우려가 지금의 모멘텀을 약화하지 않을 거란 설명이다.

[CNBC '스쿽 박스 아시아'에 출연한 멜텀 드미러스 최고전략책임자]

CNBC의 '스쿽 박스 아시아'에 출연한 디지털 자산 전문 운용회사인 코인셰어스의 멜텀 드미러스 최고전략책임자는 "규제 이슈는 오래 전부터 논의된 문제지만, 관련 우려를 떨치며 온 지 한참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드미러스 전략가는 "비트코인 투자 적기는 '어제'이며 두 번째 적기를 꼽으라면 바로 '오늘'"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드미러스 전략가는 대차 대조표의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드러냈다.

코인셰어스 리서치 결과, 주식과 채권에 6:4를 배분하는 전통적인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판단할 때, 비트코인은 전체 포트의 4%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게 수익을 거두면서도 하방 리스크도 적정한 수준에 통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 때 역대 최고치인 5만8354달러까지 올랐다. 시총도 1조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시각 오후 6시 33분 현재는 24시간 전보다 3.77% 내린 5만59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에만 90% 이상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TSLA), 미국 뱅크오브뉴욕(BNY)멜론 은행 등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 행렬에 동참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에 우려를 표시하며 여전히 비트코인 투자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의 애스워스 다모다란 교수는 19일 CNBC의 '스트리트 사인스 아시아'에 출연해 "아주 굉장히 볼만한 쇼이긴 하지만, (비트코인은) 분명 투자 수단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다모다란 교수는 비트코인이 통화라면 '끔찍하게 나쁜 통화'라며 비트코인의 최근 움직임이 '일종의 투기 게임'으로 '아주 위험한 주식'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자산군이 아니라 실패한 통화"라고 규정하고 "(변동성)을 개선할 지 지켜봐야겠지만, 그럴만한 인센티브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