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美 증시,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걱정없다"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당수익률, 미 국채 10년물 수익 앞서는 S&P기업 50% 이상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275bp 이상↑시 S&P지수↓ 경향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4일 오전 12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주식 시장 전반에 매도세를 촉발하고 있지만, 올해 채권시장 대비 높은 주식시장의 매력을 반감시키지는 못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IB) RBC캐피탈마켓은 국채 대비 높은 주식의 배당수익률, 주식수익률(earnings yield) 및 국채 금리와 주가의 과거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RBC캐피탈은 그 근거로 제일 먼저 배당 수익률을 제시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3일(현지시간) 1.35%인데, S&P500 기업들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약 1.5% 수준으로 여전히 국채 수익률을 앞지르고 있다.

또 RBC캐피탈은 배당 수익률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웃도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기업의 비율도 살펴보았는데, 연초의 64%에서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51.5%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거 통계로 보면, 이 정도 비율이라면 향후 1년 S&P500 지수의 17% 상승이 보장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S&P500 기업들의 주식수익률(earnings yield)도 지난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으로 밀리며 2017~2018년 수준에 근접했지만, 앞으로 1년간 S&P500 지수가 평균 9.3% 오를 정도라고 RBC는 분석했다.

주식수익률(earnings yield)은 기업 순익을 주가로 나눈 값으로 주가수익배율(PER)의 역수다. 주식의 시세 차익이 아니라 내재적인 수익성을 나타낸다.

RBC캐피탈은 "이 분석은 단기적으로는 S&P지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이 지금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는 수준이 아니라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에는 미·중간 무역 전쟁이 글로벌 경제 전반에 위협을 제기했지만, 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되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빠른 반등이 기대되는 시기라 2018년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RBC캐피탈 분석 미국채10년물 수익률과 주가 상관관계=자료:마켓워치]

마지막으로 RBC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과 주식시장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지난 1978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12월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75bp(1bp=0.01%포인트) 이상 오를 때 S&P500지수가 평균 3.0% 하락한 걸로  나타났다.

반면 금리 상승폭이 275bp에 못 미칠 때에는 S&P500지수가 평균 19.4% 올랐다.

23일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359%에 장을 마감했다. 아직 2.75%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우려하기에는 이르다는 의미다.

뉴욕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6포인트(0.05%) 오른 3만1537.35를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7포인트(0.13%) 상승한 3881.37로 집계됐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7.85포인트(0.50%) 내린 1만3465.20에 마쳤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여전히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고 완수되려면 멀었다면서 연준이 정책을 변경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