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누적확진자 2만8240명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하루 동안 120명 추가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26일 131명 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지만 11일째 100명대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사흘째를 맞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2021.02.28 mironj19@newspim.com |
신규 확진자 120명 중 117명은 국내 감염, 3명은 해외 유입으로 분류됐다.
주요 감염 경로는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4명,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3명, 구로구 체육시설 3명, 광진구 지인 모임 2명, 강동구 사우나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집단감염 4명, 기타 확진자 접촉 61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등으로 조사됐다. 30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순천향대서울병원과 관련해서는 12일 입원환자 2명 확진 이후 현재까지 총 264명이 확진됐다. 환자 84명, 직원 40명, 간병인 20명, 보호자 등 다른 접촉자 감염 120명 등이다.
한편 28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2만8240명을 기록했다. 이 중 2만5017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843명은 격리 치료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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