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북구 소재 병원과 동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2명, 해외유입 사례 2명 등 14명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517명으로 늘어나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376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41명이다.

밤새 북구 소재 병원 연관 대구의료원에서 공공 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 발생하고 자가격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병원 연관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불어났다.또 동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2명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또 1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체육시설 연관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증가했다.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하고 또 따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해외유입 사례 2명은 각각 캐나다와 UAE에서 입국해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또 다른 신규확진자 1명은 대구에서 검사 후 주소지로 이관됐다.
대구시가 설 연휴 이후 특별 방역 강화를 위해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첫날인 15일 428명이, 이튿날인 16일에 410명 등 이틀간 838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9명이며 이 중 143명은 지역 7곳 병원에서, 16명은 지역 내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17일 중으로 확진환자 1명이 입원(소)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