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16명 증가…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49명 확진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52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5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누적 확진자가 2만6173명이 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16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152명 중 지역 감염자는 147명, 해외 유입은 5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날인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2.12 yooksa@newspim.com |
주요 감염경로는 용산구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 관련 49명, 성동구 한양대병원 3명, 동작구 소재 병원 1명 등이다. 또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병원과 체육시설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이밖에도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은 4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와 강남구 소재 직장 3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추가됐다.
한편 이날 서울지역에선 사망자도 3명 발생해 총 누적 사망자는 35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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