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43명...사망자 8명 늘어 누적 1522명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총 3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만3525명이다. 신규 확진자 326명 중 국내 발생은 304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날인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2.12 yooksa@newspim.com |
지난 일주일 간 확진자수는 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이다. 지난 10일 400명대로 상승했다가 나흘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설 연휴 기간 총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국내 발생 304명 중 서울이 147명, 경기가 77명, 인천이 1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12명, 충남 11명 등 두 곳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1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22명 중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9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2명으로 총 7만3559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84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22명(치명률 1.8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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