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3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연휴에 세종을 방문한 서울 거주자들로 알려졌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210명이 됐다.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세종시] 2021.02.14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209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연휴에 지역에 있으면서 전날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가족 2명에 대해서는 검사할 예정이다.
210번 확진자도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났다. 세종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세종에는 동거가족이 없으며 가족 4명(서울)에 대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세종시는 전날 발표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조정 방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해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하지만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고 스포츠 영업시설도 예외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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