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페이스북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 단속 강화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도움으로 페이스북에서 금지되는 허위 주장 목록을 업데이트했다.
코로나19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질병이라던지,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감염보다 위험하다는 등의 주장은 플랫폼 내 게시글과 광고에서 활용하면 안 된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허위 주장을 반복적으로 올릴 시 개인 계정과 그룹, 페이지가 삭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 확산은 적극 단속해왔으나, 백신에 대한 주장은 손놓고 있었다.
페이스북은 백신 가짜뉴스가 대중으로 하여금 백신 불신을 키울 수 있다면서 "즉각적인 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패드로 페이스북 로고 보는 여성. 2018.06.0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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