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대리운전기자, 보험 중복 가입 부담 줄인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4:58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4:58

보험료 15% 낮춘 대리기사 보험도 출시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대리운전 중개업체마다 각기 다른 단체보험에 가입, 대리기사는 각각의 업체에 해당하는 보험에 중복 가입해야 했다. 이런 중복 가입으로 인한 보험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보험료가 최대 15% 저렴한 대리운전 개인보험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대리운전 기사 보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리기사는 운전 중 사고에 대비해 단체형 또는 개인형 보험에 가입한다. 단체보험은 특정 업체를 통해 대리운전한 경우에만 보상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 대리기사가 개인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대리운전업체는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사고를 대비, 단채보험에 중복 가입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대리운전기자, 보험 중복 가입 부담 줄인다 2021.01.28 0I087094891@newspim.com

가령 2개의 대리운전 업체로부터 일감(대리콜)을 배정받는 기사는 108만원 상당의 단체보험에 각각 가입해 총 216만원을 보험료로 지출했다.

이에 금융위와 보험업권은 '대리운전 개인보험 가입조회 시스템'을 구축, 중복가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대리 운전기사가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해두면, 업체가 기사의 보험 가입 여부 및 계약기간 가입금액 등을 실시간으로 전산에서 확인해 콜을 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간 보험료가 평균 96만원으로 종전(113만원)보다 15% 저렴한 온라인 전용 대리 운전기사 개인보험도 출시한다. 가장 먼저 DB손보가 출시 예정이며, 다른 보험사들도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위는 "중복가입 강요는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대리업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