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서 한파에 의한 폭설과 강풍으로 북동부 3개 지역의 5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정전 피해는 아키타(秋田)현이 4만9141개 가구로 가장 많고, 니가타(新潟)현이 1116개 가구, 아오모리(青森)현 32개 가구 등 총 5만289개 가구에 이른다.
전면 복구에 대한 전망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가장 피해가 컸던 아키타시는 시내 8개 장소에 긴급 피난소를 설치했다.
또한 아키타현은 폭설로 인해 자동차가 도로에 고립되는 등 한파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니가타현에서는 지난달 17일 1m가 넘는 기록적 폭설이 내려 차량 1000여 대가 도로에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유자와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니가타(新潟)현 유자와(湯沢)초(町)에 1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자동차들이 눈으로 뒤덮혔다. 2020.12.18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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