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發 위기' 호텔신라 "올해 임원 승진 제로"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4:09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4:36

위기 속 '안정' 초점...한인규 면세사업 부문장 등 유임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상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는 호텔신라가 올해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지 않기로 했다.

10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1년 정기 인사 결과 승진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임원 대부분이 유임됐으므로 별도의 인사 공개도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신라호텔 전경. [사진=호텔신라] 2020.12.10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차원에서 올해는 승진인사를 실시하지 않고, 임원들부터 솔선수범 차원에서 20%가량 수를 줄였다"고 말했다.

면세사업 부문장인 한인규 사장은 재신임 됐다. 올해 인사의 주요 관건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한인규 사장의 유임·퇴임 여부였다. 

이는 위기 상황 속에서 '안정'을 택한 이부진 사장의 결단인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호텔신라는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8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hrgu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