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주간 기념식, 중기중앙회에서 열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탑산업훈장) 등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진옥동 신한은행장(은탑산업훈장)과 김광욱 SK하이닉스부사장(동탑산업훈장) 등 54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번째 자상한기업 협약을 맺고 그린유니콘 육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으로 만드는 스마트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7번째인 이날 기념식에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권기홍 동반위원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11.04 pya8401@newspim.com |
이날 행사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자상한 기업 협약식을 맺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상품 출시와 벤처기업 출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김광욱 SK하이닉스 김광욱 부사장 등 54명도 동반성장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표창 등을 받았다.
한편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그린뉴딜 분야 혁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번째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중기부는 수자원공사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정성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이준배) 등과 함께 '그린 뉴딜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그린 유니콘 육성을 위한 ▲투자 ▲창업 ▲기술개발제품 구매확대▲해외 동반진출▲성능시험장 구축 등 앞으로 3년간 4000억원을 지원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중기부는 기존 거래기업간 상생협력을 넘어 자발적으로 상생하고자 하는 대기업을 협·단체와 연결하면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로 대전환 시대에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강력한 동력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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