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99%(기업수)·83%(종사자)·48%(매출액)'...중소기업 현황 한눈에

기사입력 : 2020년10월28일 16:48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17:04

'2018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발표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99·83·48"
2018년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한 중소기업은 전체근로자의 83.1%를 고용하고 전체 매출액의 48.5%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중소기업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계가 작성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발표한 '2018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수는  663만8694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629만6210개)보다 5.4%(34만2484개) 증가한 수치다.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수(664만3756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9.9%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종사자수는 1710만3938명으로 2017년(1668만9525명)보다 2.5%(41만4413명) 증가했다. 전체 근로자(2059만1641명)대비 83.1%다.

중소기업이 2018년 한해동안  올린 매출액은 2662조8830억원으로 2017년(2587조4890억원)대비 2.9%(75조3940억원)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2017년 48.6%에서 48.5%로 0.1%포인트 감소했다.

중소기업수를 업종별로 세분하면 도·소매업이 24.9%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부동산업(16.8%) 숙박·음식점업(12.0%) 순이다.

업종별 중소기업 종사자수는 제조업이 334만 7843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했다. 도소매업은 329만982명(19.2%),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76만 8371명(10.3%)을 차지했다.

업종별 중소기업 매출액은 도·소매업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900조8827억원으로 전체의 33.8%를 차지했다. 제조업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738조 8827억원으로 전체의 27.7%를 기록했다. 건설업도 전년대비 0.2% 증가한 300조527원으로 비중은 11.3%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중소기업은 338만 8458개로 전체의 51.0%를 차지했다. 수도권 중소기업 종사자는 923만 64360명으로 전체 기업의 54.0%를 차지했다. 수도권 중소기업의 매출액은 1551조 9110억원으로 전체의 58.3%를 기록했다.

한편 여성이 경영하는 중소기업은 265만6134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40.0%를 차지했다. 이들중 수도권은 39.5%, 비수도권은 40.6%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별로 보면 개인기업이 88.6%를 차지했다. 법인기업은 11.4%에 그쳤다. 개인기업 형태가 많은 것은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개인사업자 비중이 높아서다. 

 

업력으로 세분하면 ▲3년 미만 36.5% ▲3~7년 미만 23.2% ▲7년 이상은 40.4%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의 종사자수는 ▲3년미만 25.2% ▲3~7년 미만은 21.2% ▲7년 이상은 53.6%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법에 따라 매출액 최대 1500억원 이하, 자산총액 5000억원 미만이면서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기업을 말한다. 소기업은 중소기업중 업종별 매출액이 최대 120억원 이하인 기업을 말한다.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가 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 및 창고업은 10명 미만,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인 소기업을 말한다.

정연호 중기부 통계분석과장은 "이번에 공표하는 중소기업 기본통계는 중소기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최초의 공식통계로서 그 의미가 크고 향후 중기부에서 생산하는 각종 통계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