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2차 대전 후 최고' 美 성장률에 기대 없는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는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의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도 기대감이 크지 않다. 경제 전문가들은 역대 최고치의 성장률이 발표된다고 해도 지난 2분기 유례 없는 침체 이후 반등이라 기저효과에 불과해 크게 흥분할 일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성장률 수치와 관계 없이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 상태에 있다는 점과 4분기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발표 전 이미 지표를 무색하게 한다.   

27일 시장조사기관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7%, 전기비 연율 30% 이상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률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고치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연율 기준 가장 높은 성장률은 1950년의 16.7%였다.

역대 최고 성장률이 대선을 5일 앞두고 발표되는 점 역시 이번 지표 발표에 의미를 더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큰 GDP (발표)가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뉴욕 맨해튼.[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5.05 bernard0202@newspim.com

그렇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록적인 성장률에 벌써부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2분기 유례없는 위축 이후의 반등일 뿐이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이후 폐쇄했다가 재개방하며 반등은 필연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재개방 속에서도 아직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이 같은 견해를 지지한다.

IHS마킷의 벤 허즌 수석 책임자는 NYT에 "고용은 일부 회복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임금과 소득이 여전히 낮다"면서 "수요가 여전히 팬데믹에 억눌려 있다"고 진단했다.

NYT는 2분기 전분기보다 9% 위축된 경제가 3분기 다시 7% 성장한다면 경제가 거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이기 때문이다.

경제정책연구소의 조시바이븐스 책임연구원은 CNN에 "2분기 GDP의 엄청난 위축은 3분기 성장률이 매우 작아진 GDP에서 온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NYT는 경제 회복세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팬데믹 이전인 지난해 4분기와 경제를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이 경우 3분기 GDP가 지난해 말 대비 3~4% 위축된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코넬 법대의 대니얼 앨퍼트 거시경제학 교수는 "엄청난 GDP 성장은 미국 경제 대부분의 최초 봉쇄로 상당히 억압된 수준에서의 성장을 의미한다"면서 "이 수치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3월과 4월 2200만 명 이상이 실업 상태에 놓인 이후 절반만이 일터로 돌아갔다는 사실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상태임을 증명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3분기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 이후 4분기 성장률은 급격히 둔화할 것으로 본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제이 샴보 비상임 선임 펠로는 30% 이상의 경이롭게 들리는 성장률에도 미국 경제에 여전히 커다란 구멍이 난 상태이며 둔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