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대선]美 대법원 "위스콘신 개표 연장 불허"

기사입력 : 2020년10월28일 01:49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01:4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연방대법원이 11월 대선의 경합주인 위스콘신의 우편투표 개표 시한 연장 방침을 불허했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대법원은 위스콘주가 오는 11월 3일인 선거일 기준 엿새 후까지 접수된 우편투표 용지까지 포함해서 개표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위스콘신주 지방법원은 우편투표 개표 연장 방침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으나 항소법원은 이에 대해 효력 정지 판결을 내렸다. 

민주당측은 이에 반발, 이 사안을 연방 대법원까지 끌고 갔지만 대법관들은 결국 항소법원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현재 보수 대 진보 대법관 구성은 5대 3으로, 이번 판결 역시 이념성향대로 5대 3으로 갈렸다. 

민주당과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자들이 우편투표에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판결은 바이든에 불리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위스콘신주는 중서부의 대표적인 경합주로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0.77%포인트 득표에 앞서면서  10명의 선거인단을 독식한 바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대법원 건물. 2020.10.11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