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미코바이오메드는 아르헨티나로부터 분자진단제품에 대해 대규모 수주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총 수주규모는 장비 180대와 진단키트 260만 테스트 분량이다. 우선 다음주부터 11월 1주차까지 1차 초도 물량인 장비 60대와 시약키트 10만 테스트분량, 260만 달러(한화 약 29억8000만 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고, 잔여물량은 2022년까지 분할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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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미코바이오메드] |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아르헨티나 납품 건은 당사 최대 매출처인 브라질에 이은 또 다른 중남미 국가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같은 영업채널을 통해 칠레, 볼리비아, 페루 등지로 중남미 영업채널을 확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본 수주의 물량을 납품 받아 보건복지부 산하 각지역 보건소와 거점병원에 설치하여 코로나 환자를 진단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13~14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1만50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