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19 항체 신속면역진단 키트 CE 획득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14:07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14: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중순 남미 콜롬비아 등에 수출 개시
3분기 내 코스닥 상장 목표로 IPO 절차 진행 중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항체 신속진단키트(VERI-Q COVID-19 IgG/IgM Rapid Test)의 유럽인증(CE)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의 COVID-19 면역진단 키트는 15분 이내에 코로나19에 대한 IgG항체와 IgM 항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현장 진단용 신속면역진단 키트다. 일반적인 실험실 검사 방법과는 다르게 측정장비 없이 현장에서 혈액을 한두방울 진단 카트리지에 떨어뜨려, 반응 결과를 눈으로 확인 가능한 현장 진단용 신속면역진단 방식이다.

[자료=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19에 감염된 자, 감염 후 치료된 자, 무증상자들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해 국민의 집단 면역 정도와 무증상 감염자 비율을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신속하게 통제 하기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분자 진단에 중점을 두고 PCR 진단 장비와 진단키트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에 감염 또는 감염 경험이 있던 사람들의 혈액에 남은 코로나19 항체를 빠르게 진단해낼 수 있는 신속면역진단(RDT) 키트를 개발, 지난 6월 유럽 인증을 신청한 바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에서 3차례 임상 테스트를 통해 임상 시험 결과 민감도(감염자 양성 진단 비율)가 92.0% 이상, 특이도(무감염자 음성 진단 비율)는 99%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반적인 항원항체 진단키트의 성능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며, 품질면에서 시장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7월 중순에 남미의 콜롬비아 등에 선적을 시작해, 브라질, 인도 등을 포함한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미코바이오메드는 자체 생산하는 신속 분자 진단용 PCR장비와 전용 진단키트, 범용 PCR 장비에 호환이 가능한 범용 PCR 진단키트, 그리고 항체 신속면역진단 키트 모두를 갖추게 됐다. 다양한 형태의 코로나19 진단 제품으로 매출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을 제고 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진단 사업에서 분자진단 PCR장비와 키트로 폭발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항체 신속면역진단 키트를 필요로 하는 시장에 진출, 코로나 진단 사업 시장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 펜데믹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코바이오메드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3분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