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목표를 마무리할 때까지 작전을 지속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미군 희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백악관 유튜브채널에 올린 영상 연설에서 미국-이스라엘 합동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작전으로 이란 내 수백 개 목표물이 타격됐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촬영된 6분 분량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으로 이란 내 수백 개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여기에는 혁명수비대 시설, 9척의 함정, 이란 공중방어 시스템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하메네이에 대해서는 "이 사악한 인물은 수백 명, 심지어 수천 명의 미국인 피를 손에 묻혔으며, 여러 국가에서 수많은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란 전체 군사 지휘부가 제거됐고, 많은 지휘관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항복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병사 3명이 작전 중 사망했다면서,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전사자 가족들에게 깊은 사랑과 감사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전투 작전이 전면적으로 진행 중이며,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과정에서 안타깝지만 미군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인터뷰에서는 이번 작전이 약 4주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작전의 필요성에 대해 "이란은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로 무장해 모든 미국인에게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테러 군대를 키우는 정권이 이런 무기를 보유하도록 놔둘 수 없다. 미국은 핵무기와 위협을 가진 급진적, 피에 굶주린 테러 정권과 마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와 군경은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것을 다시금 촉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자유를 바라는 이란 애국자들이 일어나 용감히 나라를 다시 찾길 바란다면서, 미국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이란 시민들에게 달렸다며 행동을 촉구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