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판소리·가야금병창·민요·기악부문 접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원, ㈔가야금병창보존회, ㈔한·소리보존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균화지음(均和之音)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통적인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고 국악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며 세종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포스터 [사진=세종시] 2020.10.10 goongeen@newspim.com |
'균화(均和)'는 세종대왕이 처음 쓴 연호로 '천지의 이치로 세상을 평화롭게 다스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균화지음(均和之音)'은 음악을 통해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가야금병창, 민요, 기악 부문에서 초.중.고 학생부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예심은 비대면 영상 파일로 실시한다.
참가원서 교부는 세종문화원(sejongcult.or.kr)과 국악신문(kukak21.com) 홈페이지를 통해 하고, 접수는 19일까지 이메일(cc339jcw@hanmail.net)로 받는다. 문의는 전화(044-865-2411~2)로 하면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22~23일과 다음 달 1일 세종시 시민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에게는 국회의장상,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 중등부는 세종시장상이 수여되고, 초등부 금상에는 세종시교육감상, 신인부 금상에는 세종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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