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만들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일 대부분의 학교가 2학기를 시작한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이 교직원들에게 보내는 격려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 교육감은 이날 격려문에서 교직원들에게 "2학기에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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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격려문 발표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goongeen@newspim.com |
최 교육감은 먼저 "지난 1학기 동안 함께 모아야 하는 교육과 서로 떼어놓아야 하는 방역이라는 상반된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했다"며 "교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안타깝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교육공동체가 민주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이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교육감은 "학교에서 결정하는 모든 일의 권한은 여러분에게 있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교육감에게 있다"는 자신의 방침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직원들에게 용기를 줬다.
끝으로 최 교육감은 "오늘 하루도 교육과 방역의 일선에서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2학기도 우리 함께 힘내 봅시다"라고 격려문을 마무리 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