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트럼프 "레바논 지원 위한 각국 지도자 영상회의 참가"

기사입력 : 2020년08월08일 08:53

최종수정 : 2020년08월08일 08:5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루트 폭발사고를 당한 레바논을 지원키 위해 프랑스와 레바논 대통령 등이 일요일 개최하는 영상회의에 참가한다. 트럼프는 또 응급처치를 위한 의료진과 구호물자를 실은 대형 수송기 3대를 급파했다고 알렸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레바논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그에게 구호물자와 의료진을 실은 대형 수송기를 급파했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오는 일요일 레바논 미셸 아운 대통령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관련 국가 지도자들이 개최하는 영상회의에 자기도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는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과 관련, 미국 정부는 폭발이 공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테러 행위 때문이 아니라 그저 비극적인 사고였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한 모든 정보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베이루트 중심부와 인접한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벌어져 최소 135명이 사망하고 약 50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운 레바논 대통령도 베이루트 폭발사고가 외부조직의 관여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로 전날까지 최소 135명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폭발은 베이루트에서 160㎞ 떨어진 지중해 사이프러스 섬의 건물도 흔들릴 정도로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비료와 폭탄에 쓰이던 2750t의 질산암모늄이 안전장치 없이 6년간 항구에 보관되고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레바논 주민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치인들을 비난하면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베이루트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7일(현지시간) 베이루트 폭발사고로 건물들이 파손된 잔해를 헬리콥터가 둘러보고 있다. 2020.08.08 007@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