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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라이릴리, 항체 치료제 임상 3상 개시

일라이릴리·앱셀레라 개발 'LY-CoV555', 단일클론 항체
요양원 거주자 및 직원 최대 2400명을 참여자로 모집

  •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08:35
  •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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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3일(현지시간) 캐나다 생명공학 업체 앱셀레라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의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고 CNBC방송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요양원 거주자 및 직원 최대 2400명을 참여자로 모집해 이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뒤 4~8주 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이나 중증화 예방 효과를 검증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협력해 시험을 진행한다.

일라이릴리가 앱셀레라와 개발 중인 물질의 이름은 'LY-CoV555'로 일종의 단일클론 항체다. 코로나19 회복자에서 추출한 항체가 모델이다. 단일클론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은 미국 생명공학 회사 리제네론을 비롯해 여러 제약 업체가 착수한 상태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COVID-19) 사망자의 약 40%를 요양원 등 고령자용 시설의 입주자들이 차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일라이릴리는 신속한 연구 진행을 위해 임상시험용으로 캠핑카를 개조한 의료용 차량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임상 2상에 돌입한 일라이릴리는 올해 4분기 중 관련 효능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플로어 스크린에 비친 일라이릴리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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