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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홍콩 이어 티베트 놓고 '비자 제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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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이어 이번에는 티베트 자치권을 두고 상대국에 비자를 제한하며 격돌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티베트와 관련해 악질적 행동에 관여한 미국인에 대해 비자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티베트와 관련해 중국 관리들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발표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화인민공화국이 미국 외교관과 언론인, 관광객의 티베트 방문을 방해하고 인권 침해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비자 제한 조치를 발표하고, "미국은 티베트인들의 '의미있는 자치'를 지지하며 그들의 기본적 인권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화인민공화국이 그 곳에서 인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을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강으로 유입되는 상류수의 환경 오염도 막지 못하고 있는 만큼 티베트 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접근성은 지역 안정을 위해 더욱 중요한 사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오 대변인은 "미국은 중미 양국 관계, 대화, 협력을 한층 해칠 수 있는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중국은 티베트 사안에 대한 내정 간섭을 용납치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티베트의 지리와 기후 문제로 방문자 보호 조치를 실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1950년 티베트에 군사를 파견하며, 공식적으로는 평화적 해방을 위한 것이라 밝혔지만 지금까지 철권 통치를 행사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앞서 홍콩보안법을 두고도 비자 제한 조치로 격돌했다.

지난달 26일 폼페이오 장관이 "고도의 홍콩 자치권을 훼손하는 데 책임이 있거나 동조하는 중국 공산당 전현직 관리들에 대한 비자를 제한한다"고 발표하자, 자오 대변인은 29일 "중국은 홍콩 문제와 관련해 악질적 언행을 한 미국인에 대해 비자를 제한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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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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