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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욱 용인시의원 "플랫폼시티 소각시설 입지 선정은 불통 행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6:17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6:17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 황재욱 의원(마북·보정·죽전1·죽전2동/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플랫폼시티 부지 내 300t 규모의 소각시설 입지 선정계획과 관련한 불통행정을 지적했다.

24일 용인시의회 황재욱 의원이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의회] 2020.06.24 seraro@newspim.com

황 의원은 "시는 지난달 29일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300t 규모의 소각시설 입지선정계획을 밝히며 관련법을 근거로 30만㎡ 이상 택지개발사업에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부담금을 납부해야 함을 설명한 바 있다"면서 "확인해 본 결과 플랫폼시티 부지의 소각장 설치 의무 용량은 30t으로 시는 10배에 달하는 대형소각장 후보지에 플랫폼시티 부지를 1번으로 올리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이어 "30t 규모만 지으면 되는 플랫폼시티 부지를 시 전체의 쓰레기를 소각할 대규모 소각장 후보지로 올리는 행정기관의 독단적인 판단에 주민들은 항의하고 있으며, 사전에 소통 없이 급하게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나타냈다.

또 "시가 제시한 플랫폼시티 신갈동 부지는 수원 경계와 이격거리 1㎞ 이내로 설치계획이 진행될 경우 수원시민의 반대 민원에 부딪힐 것이며 결국 주민과 주민, 지역과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고 불안을 조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5년까지 소각시설 증설이 필요하면 십수 년 전부터 입지 선정 노력을 했어야 함에도 준비를 덜 했던 시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 수만 세대가 밀집한 주거지 한가운데 플랫폼시티를 해결책으로 내놓아 용인은 물론 경기 전체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중차대한 도시개발 사업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신갈·마북 일원 275만여㎡를 대상으로 5조9600여억 원이 투자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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