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브라질 내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영국을 추월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신규 확진 사례가 674건 발생해 총 25만422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영국 24만7709건을 뛰어넘는 수치로, 브라질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은 누적 확진 세계 3위 국가가 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6792명이다.
브라질의 코로나19 통계는 지난 24시간 내 발생한 신규 확진·사망 건수를 집계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에 등록된 건수를 뜻한다.
브라질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상파울루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상파울루주 확진자 수는 6만3066명, 사망자 수는 4823명이다. 리우데자네이루가 두 번째로 많은 2만6665건의 확진 사례와 2852건의 사망자를 기록 중이다.
[마나우스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최근 코로나19가 창궐한 브라질의 마나우스 지역의 한 공동묘지에서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 집단 매장이 진행되고 있다.2020.05.14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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