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의 명소가 될 '스카이워크 포토 존' 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워크 조성은 해상케이블카의 뷰를 살리고 고하도에서 목포대교를 거쳐 대반동 해안에 이르는 경관자원의 조망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관광객들의 새로운 볼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목포 =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 뷰를 살리고 대반동 해안선 경관 조망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추진한 스카이워크 포토 존 조성 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020.04.23 kks1212@newspim.com |
23일 목포시 관광과에 따르면 유달 유원지에 들어서는 스카이워크 길이는 당초 30m에서 54m로 늘었고, 너비는 3~6m다. 실제 바다 위를 걷는 구간은 34m다.
바닥 자재는 '데크(20m)와 스틸(50%), 강화유리(50%)' 복합 형태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총 14억원(국비·시비 각 50%)이 투입됐다.
김종식 시장은 "스카이워크 기능을 살리기 위해 사업비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바다 쪽으로 많이 돌출되도록 하기 위해 조형물 등 가급적 다른 시설물 설치를 생략했다"면서 "앞으로 예산이 추가 확보되는 대로 바다 쪽으로 20~30여m 더 돌출시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이 사업은 대반동 인어바위가 사업 대상지였으나 후보지가 5개소로 난립하면서 사업이 지연돼오다가 지난해 최종 유달유원지로 결정됐다.
유달유원지는 현재 상가 건물이 12m로 수직고가 확보돼 별도의 계단 설치가 필요 없고 상가 옥상에 광장이 조성돼 있어 경관 확보와 사업비 절감 측면 등에서 이점이 많아 최적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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