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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부양책에 달러·美 국채 수익률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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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9일(현지시간)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는 모두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기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유동성 공급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 연속 폭증한 영향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729%로 전장 대비 4.1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30년물 금리는 1.347%로 3.1bp 내렸다. 2년물은 3.6bp 하락한 0.220%를, 3개월물과 1개월물은 각각 0.231%, 0.200%를 기록했다.

이날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가계, 주·지방정부 등에 2조3000억달러의 대출을 제공하는 추가적 조치를 발표했다.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채 5000억달러를 매입하고 회사채 매입 규모를 3배로 늘려 투기등급 기업의 정크본드까지 사들이는 등 실물경기에 직접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취지다. 

미 연방준비제도 본부.[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문가들은 비록 미 증시가 사흘째 상승하고 있지만 이날 발표된 실업 데이터와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조치는 미국 경제를 마비시킨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도이체방크 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의 개리 폴랙 채권 트레이더는 "모든 경제 관련 소식들을 종합하면 국채의 안전성과 유동성이 더욱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에서 오는 경제적 영향이 명백하게 드러날수록 국채는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3월 29일~4월 4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1만건으로 집계되면서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한 지난 3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총 1680만건에 이르렀다. 3월 넷째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당초 665만건에서 687만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미 달러화는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조치에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57% 하락한 99.54를 기록했다.

웨스턴유니언비즈니스솔루션의 조 마님보 수석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과감한 조치가 고용시장의 끔찍한 뉴스를 상쇄했다"며 "강력한 부양책은 중앙은행이 가지는 무제한의 화력을 강조하고있다. 이번주 시장의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은 미국 경제가 완전히 반등하기 시작할 때까지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주 미국 증시는 미국과 유럽 등 발병 진원지에서 감염 확산 정도가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면서 연일 상승하고 있다. 반면 위험 선호 분위기로 달러는 하락세다.

위험 통화인 호주달러는 이날도 아웃퍼폼했다. 호주달러는 미 달러 대비 1.75% 상승한 0.633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8.41엔으로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가 0.37%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21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0.60% 상승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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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05 마감...환율 1517.3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6%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5%대 하락했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과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올해 6번째이자 3월 들어 4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80.15에 출발한 뒤 장중 5397.94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1억1303만주, 거래대금은 27조8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조46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조9348억원, 4조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매도는 금융투자가 2조9944억원 순매도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신(사모)도 88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연기금등도 16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보험은 138억원, 은행은 63억원, 기타금융기관은 51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838억원 순매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75.45 포인트(6.49%) 하락하며 5405.75로, 코스닥은 64.63 포인트(5.56%) 하락한 1096.8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40원 상승한 1518.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3 yym58@newspim.com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3개에 그쳤고 보합은 10개, 하락은 86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는 6.57% 하락한 18만6300원, SK하이닉스는 7.35% 내린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5.96%, 현대차는 6.19%, LG에너지솔루션은 5.19%, SK스퀘어는 8.39% 각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8%, 두산에너빌리티는 8.12%, 기아는 4.04% 내렸다.업종별로도 전면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비중이 36.95%로 가장 큰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은 6.69% 하락했다. 조선은 8.71%, 복합기업은 8.32%, 증권은 7.72%, 기계는 7.37% 각각 내렸다. 은행은 6.61%, 자동차는 5.41%, 제약은 5.29%, 우주항공·국방은 5.33%, 전기제품은 5.38% 하락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산업재, 방산,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내린 1096.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129.86에 출발해 장중 1095.56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10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9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183개, 보합은 46개, 하락은 1527개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한 것으로 봤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앙은행의 유동성 완화 기대 약화에 따라 현금 보유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금과 함께 국내 증시에서도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던 반도체, 증권, 원전, 방산 등 현금화가 용이한 주도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대규모 순매도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dconnect@newspim.com 2026-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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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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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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