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0일까지 마을별 담당 지도인력을 지정해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설치에 대해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경기도 여주시CI. [사진=뉴스핌DB] |
7일 여주시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 벼 보급종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종자소독, 육묘방법, 환경조건 등에 따라서 키다리병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벼 보급종 종자라도 반드시 벼 종자를 소독해서 파종하는 것이 좋다.
키다리병은 포자가 출수기~유숙기 시기에 화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되는 병으로, 상자 쌓기 및 육묘기간 중 고온다습한 환경과 밀파로 인하여 키다리병 발생이 많아 질 수 있는데 벼 종자를 30℃의 따뜻한 물에 소독약과 함께 넣고 48시간 소독을 함과 동시에 싹이 트면 파종하면 효과적으로 방제 할 수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벼 병해충방제 담당 박지윤 지도사는 "여주지역 못자리 설치 적기는 영호진미 4월 5일 전후, 진상벼 4월 15일 전후 이며 파종량은 산파상자 기준 120~130g을 파종해 건전묘 육묘로 키다리병을 사전 예방해주고 여주쌀의 미질 향상을 위해 진상벼는 5월 15일 이후 이앙을 하고, 영호진미는 5월 5일 이전에 이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용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주쌀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올바른 종자소독을 실천하고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올해도 대풍을 위해서 과학영농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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