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령인 쿠릴열도 인근에서 25일(현지시각)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세베로쿠릴스크에서 남동쪽으로 218km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56.7km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PTWC)는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빨간 점으로 표시된 지진 발생 지역 [사진=U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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