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서산서 소나무 13그루 재선충병 감염…반경 2㎞ 반출 금지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4:26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4:27

정밀 예찰 강화 및 나무주사 예방사업 병행 계획

[서산=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인근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도는 대산읍 독곶리 인근의 재선충병 의심 소나무를 국립산림과학원에 진단 의뢰한 결과 소나무 13그루가 최종 감염목으로 판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전경 [사진=충남도] 2020.03.16 bbb111@newspim.com

이번에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는 도 산림자원 연구소에서 주기적으로 예찰활동을 벌이는 지역에서 발견됐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4일 고사목에 대해 1차 감염 판정을 내렸고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차 검경한 결과 감염을 확정했다.

서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을 포함해 발생지역으로부터 반경 2㎞ 이내를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직경 2㎝ 이상의 소나무·해송·잣나무 등 소나무류 이동을 전면 제한했다.

단, 농가 등에서 재배하는 조경수목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미감염확인증을 받으면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도는 중부지방산림청, 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모니터링센터 등의 지원을 받아 발생구역 주변 산림에 대한 항공과 지상 정밀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3월 말까지 확산방지를 위한 나무주사 등 예방사업도 시기별로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시·군 산림부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bb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