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개학을 연기한 유·초·중·고등학교 급식에 납품하지 못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에 공급하지 못한 친환경농산물 66.5t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소비 촉진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 38종으로 구성해 '채소 꾸러미·채소과일 꾸러미·과일 꾸러미' 등 3종으로 나눠 판매한다.
'채소꾸러미'는 적상추·근대·시금치·아욱·대파 등으로 구성했고, 채소과일꾸러미는 표고버섯·딸기와 같은 채소와 과일로 결합했다.
과일꾸러미는 대추방울토마토·완숙토마토·딸기·배 등의 친환경 과일 약 4㎏으로 꾸렸다.
양승조 도지사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주길 기대한다"며 "환경친화적 농산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많은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