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횡단보도 가이드‧AI 활용 광선로 계측 등 사업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소프트웨어(SW) 관련 정부 공모에서 3개 사업을 따냈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기정보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국 18개 소프트웨어(SW)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0~21년 지역 소프트웨어(SW)서비스사업화지원' 공모사업에 3개 과제가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강소소프트웨어기업 및 소프트웨어 관련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소프트웨어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마케팅 등과 병행해 신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사진=뉴스핌DB] |
대전에서 선정된 사업은 △머신러닝 기반 시각장애인 횡단보도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5G(5차원) 모빌리티 기반의 혼합현실 게이미피케이션 플랫폼 서비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선로 계측 및 관리 시스템 등이다.
시는 사업화가 될 지역 내 시각장애인 횡단보도 보행 안전문제 해결과 360가상현실(VR) 콘텐츠 혼합현실을 활용한 콘텐츠 서비스 시장 확대, 인공지능(AI)융합 스마트 솔루션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약 2년 동안 국비 11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3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하고 지역 소프트웨어기업의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 마케팅, 성과 확산 등 전방위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 사업이 소프트웨어 관련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도약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