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6일부터 천안시외버스터미널과 천안고속버스터미널 2개소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터미널 이용자에 대한 체온을 측정하고 발열증상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확인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하고 있다.
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사진=천안시] 2020.03.09 rai@newspim.com |
이상 징후가 확인된 이용자에 대한 자료는 보건소로 전달해 향후 역학조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터미널 노동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추가적으로 마스크 500개와 손소독제 100개를 함께 지급했다.
정규운 시 대중교통과장은"시민들이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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