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06.07(-20.83, -0.71%)
선전성분지수 10864.32 (-76.48, -0.70%)
창업판지수 2064.60(-20.68, -0.99%)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3일 중국 양대 증시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 8 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다만 반도체, 의료폐기물 관련주 등 일부 기술주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이들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2906.0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0% 내린 10864.3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064.60 포인트로 전날 대비 0.99% 하락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 환자 및 사망자가 각각 1만 4840명, 242명으로 늘어났다. 임상진단을 통한 확진자 추가 등 신규 집계 방식에 따른 혼선이 투자 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33억 13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69% 0.62% 하락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345억 위안과 5366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9785 위안으로 고시됐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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