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22일째 공석 靑 대변인, 금명간 발표...강민석·한정우 각축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3:06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3: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 여권 이해도 높다는 평가
한정우 부대변인도 거론, 정권 출범부터 문대통령 보좌
언론파트 맡는 춘추관장,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유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의 입'이라고 불리는 청와대 대변인이 22일째 공석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장고 끝에 이번 주 내 대변인·춘추관장 등 공보라인의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주변에서는 현재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정치에디터)과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2배수 후보군에 포함돼 막판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 단계를 이번 주 내 마무리짓고 현재 발표 시점만 남겨놨다.

일단 강 전 부국장이 유력하다는 평이 중론이다. 중앙일보 정치부장·정치에디터 등을 거치면서 여권 내 인맥이 넓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권 내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를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부터 대변인으로 거론돼왔다. 지난 2일 중앙일보를 퇴직, 청와대에 입성하는 수순이라는 하마평이 돌았다. 하지만 강 전 부국장이 네 번째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다면 현직 언론인이 청와대 인사로 임명되는 또 다른 전례가 된다는 비판적 목소리도 제기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부터 공보파트를 맡아온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고민정 전 대변인의 사퇴 이후 22일째 대변인 대행을 맡아 안정적인 업무 스타일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이다. 문 대통령이 사석에서도 편하게 대하는 청와대 참모진 중 한 명이다. 지난 2012년과 2017년 대선 당시 모두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 현 정권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일각에서는 한 부대변인이 대변인으로 승진하면서 현재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대내외 이슈가 많아지면서 언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 전 부국장에게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번에 임명될 청와대 대변인은 박수현·김의겸·고민정 전 대변인에 이어 네 번째 문 대통령의 입 역할을 맡게 된다.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든 공식 일정을 수행하며, 대통령의 지시사항과 발언, 청와대의 모든 결정 사항을 발표하는 역할도 맡는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현 정권의 철학과 국정운영 방향도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해야 한다.

한편 대변인과 함께 청와대 공보와 기자실 관리를 맡는 춘추관장도 금명간 함께 임명될 전망이다.

청와대 춘추관장은 권혁기·유송화 전 춘추관장의 뒤를 잇는다. 3기 춘추관장에는 조용우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조 비서관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공보기획팀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현재까지 국정기록비서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