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우한폐렴' 정보량 '65배' 급증...빅데이터연구소 "패닉 수준"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16:02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6: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기준 中, 106 사망, 4515명 확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는 '우한 폐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소 분석 결과 관련 정보량이 65배나 급증했다.

한국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7일 국내 기준 '우한 폐렴' 관련 키워드가 6만5112건에 달했다"며 "사실상 패닉 수준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7일 기준 '우한 폐렴' 관련 키워드가 6만5112건에 달했다.[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2020.01.28 yoonge93@newspim.com

이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날인 19일, '우한 폐렴' 관련 검색량은 불과 1027건 수준에 머물렀던데 반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검색량은 무려 65배로 껑충 뛰어올랐다.

연구소 관계자는 "일반의 공포심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확산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더 가팔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실질적 방지와 함께 필요 이상으로 국민들이 공포에 빠지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행동지침을 보다 구체적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 WHO·CDC 보다 판데믹 예측 앞서 

이 가운데 인공지능(AI)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보다 더 빨리 판데믹(대유행)을 예측했다.

미국 IT 매체 와이어드는 "캐나다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블루닷(BlueDot)이 지난해 12월 31일 고객사에 '우한 폐렴' 관련 경고를 최초로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 매체는 "자사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블루닷'에 반해 WHO와 CDC는 중국 정부가 공유하는 정보에 의존하기 때문에 경고가 늦었다"고 지적했다.

블루닷의 알고리즘은 자연어 처리, 기계학습 등 기술을 활용해 65개국의 뉴스, 항공, 동식물 질병 자료를 분석한다. 이후 전염병학자 등 전문가들이 자동화 된 자료를 분석해 고객에 제공한다.

28일 기준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4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이며, 검사 중인 15명 외 97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됐다. 중국에서는 확진자가 4515명으로 늘었고 106명이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중국 전역을 우한 폐렴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