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혁신공천·공정한 공천·이기는 공천으로 대한민국 살릴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태훈 기자 =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6일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천을 위해 지난해 12월 6000여명 이상의 공천관리위원장을 추천받았다"며 "이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김형오 전 의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검찰개혁,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9.10.21 dlsgur9757@newspim.com |
김 전 의장은 5선의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또 지난 18대 국회에서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았다.
황 대표는 "김 전 의장은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진 분으로 평가받는다"며 "인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달려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김 전 의장은 국민과 함께 혁신 공천,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을 통해 대한민국과 민생을 살릴 것"이라며 "또 공천과 통합 과정에서 공천으로 인한 잡음이 없도록 유념하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천 룰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눈높이 공천을 통해 뼈를 깎는 혁신, 국민이 바라는 통합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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