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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이어 저스틴 비버까지…라임병, 왜 무섭나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5:03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5:03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CNN 등 외신들은 9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과 싸우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달 공개될 유튜브 오리지널 영상 '저스틴 비버:시즌스(Justin Bieber:Seasons)'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김세혁 기자 = 2016년 12월 뉴욕에서 공연한 가수 저스틴 비버 2020.01.09 starzooboo@newspim.com

저스틴 비버는 2017년 여름 세계 투어 이후 일정을 취소하는 일이 유독 잦았다. 당시 그가 무대와 거리를 유지하자 일각에서는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9년 2월에는 저스틴 비버가 심한 우울증을 앓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당시 저스틴 비버는 아내 헤일리 비버의 도움을 받아 전문의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특히 이 사실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팬들에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라임병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저스틴 비버의 심신에 종합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싱어송라이터 에이브릴 라빈도 앓았던 라임병은 일종의 세포감염증으로 주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한다. 나선형 균 보렐리아가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데 발열과 두통, 피로감, 홍반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라임병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이다. 장기에 보렐리아 균이 퍼지면 뇌염과 말초신경염, 부정맥, 심근염 등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한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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