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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저스틴 비버 정신적 피로 호소…"인기가 사람 망쳤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13일 09:29

최종수정 : 2019년02월13일 09:52

아내와 신혼생활 원만…주변 도움도 적극 구해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기행으로 유명한 저스틴 비버(24)가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고 닛칸스포츠가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피플지를 인용한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저스틴 비버가 정신적으로 피폐한 상태이며, 주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셀레나 고메즈(왼쪽)와 사귈 당시 [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저스틴 비버의 관계자는 피플에 “최근 상태가 좋지 않다. 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버는 지난해 결혼한 모델 헤일리 볼드윈(22)과 관계가 괜찮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스스로도 적극적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와 오래 알고 지낸 지인은 “슈퍼스타로서 갈등이 심한 편이다. 어린 시절 예의바른 소년 이미지가 강했지만, 치솟는 인기가 그를 악동으로 바꿔놓았다”고 진단했다.

저스틴 비버의 기행은 익히 유명하다. 2011년 미국 국민 여동생 셀레나 고메즈(19)와 사귈 당시 자스민 빌레가스와 양다리 논란에 휘말렸다. 2013년에는 이웃 주민에 침을 뱉는가 하면, 중국 만리장성에서 과도한 셀카를 찍어 손가락질을 받았다.

2014년 슈퍼카를 타고 미국 시내도로를 질주하다 과속카메라에 찍혔지만 거짓말로 일관, 인성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해 일본 야스쿠니신사 참배 인증샷을 SNS에 게재, 한국팬들의 원성을 샀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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