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광군, 전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25일 08:28

최종수정 : 2019년12월25일 08:29

[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영광군은  24일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2019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3천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주관으로 처음 실시한 인구정책 종합평가로 자체 신규 시책 추진 발굴, 공모사업 참여 및 선정, 인구정책 전담부서 구축, 순이동 증감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및 인구교육 실시 등 총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는 김준성 영광군수 (왼쪽 5번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2019.12.24 yb2580@newspim.com

영광군은 올해 1월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여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구축하고 인구, 청년, 결혼출산, 일자리, 사회적경제 정책을 상호 연계해 다양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인구·청년정책 조례와 인구영향평가 운영 규정 제정 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청년정책 정부 및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총 8건(사업비 40억 6천만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인구비전 선포식과 인구 심포지엄 개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및 맞춤형 인구교실 운영, 277개의 기관사회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전 군민 동참분위기 조성과 인식개선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100억원 목표)을 조성하여 청년창업단지 조성, 취업활동 수당 지원, 청년드림 UP '321'프로젝트, 청년센터 운영,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운영, 청년 학교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영광군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청년지원정책을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

영광군은 전라남도 저출산 극복 평가'대상', 일자리창출 평가'최우수상'에 이어 인구정책 평가'최우수상'수상까지 인구·출산·일자리 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준성 군수는"인구감소로 지방소멸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정책 종합평가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인구문제 극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기적 정책 시야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