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과 무안, 영광을 잇는 3축의 칠산대교 개통식이 18일 영광 칠산타워 광장에서 열렸다.
무안 해제 송석리와 영광 염산 옥실리를 잇는 국도 77호선은 2012년 9월 착공해 7년 동안 총 1628억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우측에서 4번째) 김준성 군수(3번째)가 칠산대교 개통식을 갖고 타워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18 yb2580@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김산 무안군수,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김규현 익산국토관리청장 등 참석자들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칠산대교 개통으로 이 구간 운행거리는 62km에서 3km로, 운행시간이 70분에서 5분으로 줄었다.
국도 77호선의 미 개통 구간인 함평만을 횡단하는 칠산대교는 무안군과 영광군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로 그 의미가 크다.
해상교량인 칠산대교 개통으로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에서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까지 육로로 우회하던 거리를 대폭 단축시켜 '영광 무안 함평'이 더욱 가까운 생활권으로 만들어 짐에 따라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비 절감효가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 황토갯벌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까지 연계된다면 지역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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