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사고 초동 대처 등 실전 대응법 익혀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원 40여 명이 영광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원자력을 이해하고 방사능에 대한 현장대응체계 능력을 다졌다.
119특수구조대원은 이론을 바탕으로 실전 감각을 몸에 익히기 위해 매일 실제상황을 가정한 지속적인 팀별·개인별 훈련을 실시하며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119특수구조단 한빛원자력발전 현장방문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19.12.23 jb5459@newspim.com |
이번 한빛원전 방문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제 원자력 사고 초동 대처법과 대응절차, 팀별 역할과 매뉴얼에 따른 절차 이행 등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대응법을 숙지했다.
또한 원자력 발전설비 현황과 초기 재난현장을 접하는 자체 구조대의 현장업무를 살펴봤다.
문기식 119특수구조단장은 "현장을 방문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키워야 현장활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119특수구조대원이 모든 재난의 전문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1차 방문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 안전관리 등 정보와 지식전달 위주로 진행됐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