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올해의 베스트 시책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착공'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5:44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5:44

시민 등 대상 설문…'올해의 베스트 7' 선정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추진한 주요시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2019년 '올해의 베스트 7'을 선정하고 23일 발표했다.

'올해의 베스트 7'은 각 실·국을 대상으로 우수시책 24건을 제출받아 시민권익위원회과 협업조정회의의 1차 심사를 거쳐 후보사업 11건을 엄선하고, 이어 시민·공무원·시의원·시 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7건의 사업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17년의 기다림! '희망 동그라미' 광주도시철도 2호선 본격 착공' 사업이 지난해 도시철도 공론화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 착공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과 바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2019.11.24 jb5459@newspim.com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 10월 공사를 착수했으며, 건설시공사와 광주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침체된 지역 건설사업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위로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2019년 9월) 및 연내 착공'이 뽑혔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자동차공장이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 인해 직·간접고용 1만2000여 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더불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위로는 '지역 서민경제를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성공 정착'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에서 자금이 순환하도록 광주지역 소상공인 업소 등에서만 사용가능한 전국 최초 순수 카드형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3월에 출시해 8개월 만에 카드 판매액 6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4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5위 '대통령도 인정한 안전모범도시 광주' △6위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7위 '공공기관 통합필기시험 및 면접위원 지원으로 직원채용 공공성 확보' 등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는 '베스트 7'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 과정에 우수사업 선정 뿐 아니라 각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를 함께 조사했다. 광주시는 분석결과를 향후 사업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지환 시 평가담당관은 "올해의 베스트 사업으로 선정된 시책들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삼아 내년에는 인공지능과 광주형 일자리 등 주요 핵심사업을 강도있게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광주시는 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착공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산업육성 등 새로운 광주시대 도약의 토대를 다진 공로를 인정해 전략산업국을 올해의 베스트 실국으로 선정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